협의회소식
오픈몰 사칭 사이트 판치는데…대책은 폐쇄뿐 -제보 : 캣킨 장순모 대표
【앵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기존 오픈몰을 사칭한 허위 사이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IP가 해외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사기범 적발이 어렵고 고작 사이트 폐쇄가 전부입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종합 오픈몰을 운영하며 5천여 개의 이르는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장순모 씨.
최근 자신의 오픈몰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트와 운영자 이름, 사업자 번호, 주소지까지 모두 도용당한 것.
[장순모/종합 오픈몰 운영자: 보는 순간 정말 놀랐죠. 이런 사기도 있구나 처음 봤고 도메인 사이트를 들어가서 확인한 결과 우리가 팔고 있있는 상품도 아니고 완전 도용한….]
모조 사이트에선 생활용품들을 많게는 15%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무통장 입금과 계좌이체 등 현금 결제를 유도했습니다.
주문 1 건당 1천 원씩 지급하는 추천인 수당을 내세우며 재택 아르바이트까지 모집했습니다.
전형적인 다단계 수법까지 동원해 판매 실적을 올리려고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인의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건 명백한 위법 사항입니다.
[정필성/변호사: 비록 재산상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형법상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에 해당하여 처벌받게 됩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폐쇄됐고 고객센터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모조 사이트 대부분 IP 주소가 해외에 있거나 국내에서 도용된 경우가 많아 처벌이 쉽지 않다는 것.
이 사이트의 주소 소유자도 역시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적발을 해도 판매자 신원을 확보하기 어려워 사이트 폐쇄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짜 사이트로 인한 상인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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